옥천읍

옥천문화원

글로벌메뉴
HOME
사이트맵
your옥천
옥천문화관광
옛 선조들의 체취, 멋, 기품이 살아 숨쉬는 곳! 옥천향토문화의 창달과 계승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옥천의마을

옥천읍

목록으로

가풍리(加豊里)

가풍리의 모습

가풍리(加豊里)는 원래 군남면(郡南面) 가척동리(加尺洞里), 각리동리(覺里洞里)와 신원리(新院里) 일부에 속해 있던 마을로서, 후에 이를 합하여 가풍리라 하고 옥천읍에 속하게 하였다.
1739년의 기록에는 군남면 가척동리에 42호, 신원리에 69호가 살았으며, 1891년의 기록에는 가척동리에 29호, 각리동리에 10호, 신원리에 45호가 살았다고 되어 있다.

1910년 군남면과 읍내면이 합하여 군내면이 되면서, 가척동리와 각리동리가 합쳐지고, 신원리 일부가 합쳐지면서 가풍리가 되었다. 가풍리라 부르게 된 것은 가척동리의 가(加) 자와 지풍리(地豊里)의 풍(豊) 자를 한 자씩 취하여 그리 한 것이다. 가척동리는 ‘가자골’의 옛 이름을 한자화하면서 발음대로 더할 가, 자 척, 마을 동 즉, 가척동리가 되었다. 옛 말의 ‘가작골’이 ‘가자골’로 음운 변화가 된 것이다.

다만 마을 뒤 송씨 문중 묘비에 가재동(佳才洞)이라는 지명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름다운 마을을 지칭하는 지명으로 출발했다는 설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들 대다수는 마을 골짜기에서 가재가 많이 잡혀 가재골이라고 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명 유래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으나 아직도 가재가 잡힐 정도로 맑고 수려한 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임에는 틀림없다.

양지동은 가척 밑 양지쪽에 있는 마을이다. 지풍(음지촌)은 논이 기름지고 물이 좋아 풍년이 드는 땅이라 하여 지풍이라 하였다. 가풍리 서남쪽 음지에 있는 마을로 풍년이 지는 마을이라는 뜻이 있다. 원각은 신원리의 원 자와 각리동리의 각 자를 한 자씩 합하여 원각이라 하였다.
각리동은 현재 원각의 윗마을로서 도로변 마을이고, 신원리는 현재의 원각에서부터 군남 초등학교에 이르는 곳이다. 자연 마을로는 가재골, 웃말, 주막이 있었던 난쟁이, 원각, 원각 남쪽에 길머리에서부터 몹시 꾸불거려 굽어져 나간다 하여 붙여진 뒝이(두왕) 등이 있다.

가풍리 마을의 행정마을 중 하나인 원각리와 서대리 사이인 신원리에는 옛 관리들이 여행할 때 숙소로 쓰였던 금천원이 있어 이 곳이 교통의 요충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이와 함께 이원면 건진리와 가풍리 사이에 있는 솔티(우치:牛峙), 이원면 우현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해서 쓴 것으로 추정)는 옛 옥천읍과 이원면을 잇는 큰 길이었다. 특히 솔티에는 예부터 도적들이 많아 ‘사지고개’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나그네들이 두려워했던 고개이며, 도덕봉은 옥천읍, 이원, 동이면 등 3개 읍면 경계다. 도덕봉은 도적들이 은거하고 있다 해서 도적봉이라고 했으나 이미지가 좋지 않아 도덕봉이라고 고쳤고, 정상은 성터가 있다.

가풍저수지는 1962년 축조되었고, 2007년말 현재 가풍리에 105호 273명, 원각리에 58호 139명이 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