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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리(九逸里)

구일리의 모습

구일리(九逸里)는 원래 군남면(郡南面) 귀일리(貴日里)에 속해 있던 마을로, 후에 옥천읍(沃川邑) 구일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1739년의 기록에 보면 군남면 귀일리라 하여 39호가 살았고, 1891년의 기록에는 64호가 살았다고 되어 있다.

1910년 군남면과 읍내면이 합하여 군내면이 되면서, 귀일리를 구일리로 바꾸었다. 1917년 옥천면이 되었고, 1946년 옥천읍으로 승격한 후 현재까지 이에 속해 있다.

구일리라 부르게 된 것은 일제강점 이후 마을 이름을 새로 지을 때 자연마을이 9개로 나누어져 있다 하여 ‘아홉 구’, ‘놓일 일’ 자를 써서 구일리라 하였으나, 현재는 방고개가 없어지고 진말랑, 새보루, 증골, 터골, 고사리골은 귀현리, 회총골은 귀죽리, 자구티와 화정골은 귀화리로 8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2007년말 현재 귀화리에 81호 220명, 귀죽에 44호 105명, 귀현에 48호 115명이 살고 있다.

구일리는 우선 옥천군내에서도 포도재배를 일찍부터 시작한 마을로, 옥천읍내 포도 주산지로 손꼽힌다.
귀화리는 황씨시조의 10대손인 황계우 선생이 거주한 이래 500여년에 달하는 관성황씨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귀현리와 귀죽리에서는 먹고 살기 어려웠던 1950년대에 이미 포도를 재배해 오늘날 옥천포도의 원류를 이루었던 마을이다.

귀현리, 귀죽리 뒤로 높이는 낮지만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 함박산 정상에는 성을 쌓은 흔적이 뚜렷하고, 예부터 성이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에는 함박산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정상 주위에 보이는 강자갈은 임진왜란 당시 전투용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정을 하게 한다. 인근 동이면 평산리 서원골에 쌍봉서원이 있어 조헌 선생을 비롯한 의병들이 이 곳을 근거로 의병 활동 논의를 했고, 조헌 선생이 순절한 후 2차 의병인 이충범 선생이 이곳을 근거로 활동했다는 기록이 정립 선생이 쓴 ‘고암일기’에 전한다. 귀화리 뒤에는 옥천읍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돌남산(石南山)이 있어 주민들에게 산책로 및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에는 구일저수지가 있고, 이원-동이를 거쳐 옥천읍으로 향하는 옛 길목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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